1. 엄마의 숙제 아이마음 알기.

 엄마가 되고나서 처음 닥친 문제는 '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' 였던 것 같습니다. 

아이가 먹고싶은것인지 기저귀가 문제인건지. 자고싶은건지... 

그렇게 매년 매순간 아이를 키우며 하루에도 몇번씩 직면하는 문제입니다.

내 아이만큼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, 커가며 변하는 상황속에서 마음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려 노력하는데요.

부모교육 중에 제일 큰도움이 되었던 교육프로그램은 

아이마음 헤아리기 1화 옆집에 거인들이 살고 있어요! 였습니다.  

2. 달라지는 아이  

 아이마음헤아리기 <1화 옆집에 거인들이 살고 있어요!> 

 첫 제목만 보고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었던 교육. 보다보니 낯가림이 심한 아이에 대한 내용이었어요. 

 낯가림이 있는 아이를 두고있기에 늘 하나부터 열까지 어떻게하면 완화시켜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가득했어요.

 낯가림이 있는 아이의 심리도 세심히 보여주고있었어요. 심지어 낯을 가리는 통이는 작게 표현해서 왜 옆집사람들은 거인인지 알 수 있었죠^^ 

 교육을 접한 후 엘레베이터 등에서 이웃을 만나면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, 아이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주기, 그리고 보채지않기! 

인사를 안하더라도 창피를 주거나 보채지않고, 왜 안하는지 물어보고, 다음에 할수있도록 격려해주기! 

 답답함이 밀려오는 때도 있지만.. 최대한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합니다. 

어느날, 처음엔 부끄러워 인사도 안하려했던 아이가 엘레베이터를 타며 만난 이웃에게 씩씩하게 먼저 인사를 하더라구요. 물론, 아직도 엄마따라 인사하는 아이이지만 그날은 자신도모르게 저보다 먼저 인사를 했던거죠. 하지만 그 순간을 놓치지않고 칭찬을 해주었지요! 아이도 으쓱으쓱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구요.  

아이가 작지만 큰 변화를 겪었답니다.   

3. <달고나만들기> 키트

저와 아이아빠에게는 추억의 달고나. 아이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시간! 

주말에 아이가 조금 심심해할때면 받았던 키트를 짠! 꺼내곤하는데요. 

달고나만들기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, 또 부모도 아주 즐거웠던 시간이에요. 

도너츠도 처음 만들어봤는데 직접 빚고, 또 달고나만들기에 들어있던 틀로 찍고싶다하여 그걸로도 해보았어요. 

즐겁게 시간보내고, 간식까지 든든하게 먹었답니다.  

4. 육아종합지원센터 응원해요. 

다른곳에 살때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꾸준히 이용하고있어요.

이제 많이커서 곧 초등학생이 될 나이지만 장난감도서관은 3살때부터 꾸준히 이용하고있구요. 

아이와 함께하는 요리수업, 아이의 기질에 대한 강의 등 참 많은 도움을 받고있답니다.

늘 좋은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시려는 마음들이 모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잘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.      

코로나가 종식되면,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좋은 프로그램들 많이 접하고싶어요. ^^